벌써 40대야!
인생의 반을 지나왔는데, 일도 여전히, 사람도 여전히 쉽지 않다.
왜 그럴까? 내가 욕심이 많은 걸까? 뭘 놓치고 있는 걸까?
그때 이 책을 만났다.
『그럼에도 사는 게 쉽지 않을 때』.
20대는 20대의, 30대는 30대의, 40대, 50대는 40대, 50대 나름의 삶의 어려움이 있고, 그 사이사이에 즐거움도 있다.
그리고 그 모든 삶의 모습들은 결국 ‘일’과 ‘사람’, ‘사람들 사이’에서 일어난다.
여행 같은 책
일에 또는 사람에 지쳐서 여행을 다녀온 많은 이들이 하는 말이 있다. “집이 최고야.” 여행이 좋은 것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살아가는 힘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.
이 책이 뻔한 자기계발서이면서 뻔하지 않은 이유도 거기에 있다. 350쪽이 넘는 책장에 수십 명의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듯 이어짐에도, 각각이 의미가 있는 것은 그런 여행 같은 책이기 때문이다. 책에는 잘나가는 사람, 뭘 해도 안 되는 사람, 멋진 사람, 비겁한 사람, 강한 사람, 약한 사람, 그저 그런 사람, …… 우리 주변의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한다. 저자는 그들 속에서 내 삶의 목적과 성취를 분명히 하고 앞으로 나아가라고 조언한다. 다른 책에서도 본 듯한 조언이지만, 각각의 사람들의 스토리가 다르고 그 성취가 달라서 집중하게 된다.
그럼에도 일상은 계속된다
“여행 다녀온 힘으로 또 한 해를 열심히!” 이 책의 의미도 거기에 있다. 현실을 회피하는 대신 받아들이고 좀더 현명하게 살아가라 한다. 때로는 아주 현실적으로 조언한다. 세상적인 성공을 하려면 미친 듯 열심히 연구하느니 차라리 인간관계를 잘하라 한다. 약한 사람을 보면 돕고 싶다가도 그가 나보다 잘되면 질투하고 깎아내리고 싶어하는 인간의 마음을 경계하라 한다. 막돼먹은 인간은 냉정하게 끊어내되, 그가 정말 인간 망종이면 해코지를 할 수 있으니 피해갈 줄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. 그런가 하면 착하고 바르게 살고자 노력하는 사람에게도 가시가 필요하다고 직언한다.
그것이 내가 삶을 좀더 쉽게, 유익하게, 즐겁게 살 수 있는 방법이자, 원한다면 세상적인 성취를 할 수 있는 방법이라 한다.
내 삶을 더 풍요롭게 하는 ‘선택’
우리의 삶이 조금 더 편해지고 경제적으로 조금 더 넉넉해질 방법은 분명 있다.
작가에 따르면, 그것은 ‘선택’에 달려 있다. 나 혼자의 노력이나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선택한 일, 내가 선택한 배우자, 친구, 동료이다. 그 모든 일과 관계가 사람의 인생을 즐겁게 또는 고통스럽게 한다. 삶을 더 풍요롭게 한다.
여기에 더해 작가가 종종 하는 말이 있다.
‘인간의 난해함을 경험한 사람만이 인생의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.’
작가가 책에서 그 보통 사람들을 등장시키는 것은, 인간의 난해함을 경험하라는 것인지도 모르겠다. 그간 공부도 많이 하고 일도 많이 하고 사람도 많이 만났지만, 인생이 쉬이 풀리지 않는다면, 다시 한 번 나와 주변을 돌아보고 나만의 답을 찾고 선택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. 그 과정에서 이 책 『그럼에도 사는 게 쉽지 않을 때』는 분명 좋은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.
건강하고 즐겁게 잘살고 싶은 편집자 이모양
벌써 40대야!
인생의 반을 지나왔는데, 일도 여전히, 사람도 여전히 쉽지 않다.
왜 그럴까? 내가 욕심이 많은 걸까? 뭘 놓치고 있는 걸까?
그때 이 책을 만났다.
『그럼에도 사는 게 쉽지 않을 때』.
20대는 20대의, 30대는 30대의, 40대, 50대는 40대, 50대 나름의 삶의 어려움이 있고, 그 사이사이에 즐거움도 있다.
그리고 그 모든 삶의 모습들은 결국 ‘일’과 ‘사람’, ‘사람들 사이’에서 일어난다.
여행 같은 책
일에 또는 사람에 지쳐서 여행을 다녀온 많은 이들이 하는 말이 있다. “집이 최고야.” 여행이 좋은 것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살아가는 힘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.
이 책이 뻔한 자기계발서이면서 뻔하지 않은 이유도 거기에 있다. 350쪽이 넘는 책장에 수십 명의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듯 이어짐에도, 각각이 의미가 있는 것은 그런 여행 같은 책이기 때문이다. 책에는 잘나가는 사람, 뭘 해도 안 되는 사람, 멋진 사람, 비겁한 사람, 강한 사람, 약한 사람, 그저 그런 사람, …… 우리 주변의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한다. 저자는 그들 속에서 내 삶의 목적과 성취를 분명히 하고 앞으로 나아가라고 조언한다. 다른 책에서도 본 듯한 조언이지만, 각각의 사람들의 스토리가 다르고 그 성취가 달라서 집중하게 된다.
그럼에도 일상은 계속된다
“여행 다녀온 힘으로 또 한 해를 열심히!” 이 책의 의미도 거기에 있다. 현실을 회피하는 대신 받아들이고 좀더 현명하게 살아가라 한다. 때로는 아주 현실적으로 조언한다. 세상적인 성공을 하려면 미친 듯 열심히 연구하느니 차라리 인간관계를 잘하라 한다. 약한 사람을 보면 돕고 싶다가도 그가 나보다 잘되면 질투하고 깎아내리고 싶어하는 인간의 마음을 경계하라 한다. 막돼먹은 인간은 냉정하게 끊어내되, 그가 정말 인간 망종이면 해코지를 할 수 있으니 피해갈 줄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. 그런가 하면 착하고 바르게 살고자 노력하는 사람에게도 가시가 필요하다고 직언한다.
그것이 내가 삶을 좀더 쉽게, 유익하게, 즐겁게 살 수 있는 방법이자, 원한다면 세상적인 성취를 할 수 있는 방법이라 한다.
내 삶을 더 풍요롭게 하는 ‘선택’
우리의 삶이 조금 더 편해지고 경제적으로 조금 더 넉넉해질 방법은 분명 있다.
작가에 따르면, 그것은 ‘선택’에 달려 있다. 나 혼자의 노력이나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선택한 일, 내가 선택한 배우자, 친구, 동료이다. 그 모든 일과 관계가 사람의 인생을 즐겁게 또는 고통스럽게 한다. 삶을 더 풍요롭게 한다.
여기에 더해 작가가 종종 하는 말이 있다.
‘인간의 난해함을 경험한 사람만이 인생의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.’
작가가 책에서 그 보통 사람들을 등장시키는 것은, 인간의 난해함을 경험하라는 것인지도 모르겠다. 그간 공부도 많이 하고 일도 많이 하고 사람도 많이 만났지만, 인생이 쉬이 풀리지 않는다면, 다시 한 번 나와 주변을 돌아보고 나만의 답을 찾고 선택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. 그 과정에서 이 책 『그럼에도 사는 게 쉽지 않을 때』는 분명 좋은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.
건강하고 즐겁게 잘살고 싶은 편집자 이모양